  
안녕하세요. 호주유학전문가 배봉영(Layla)입니다.
호주에 유학, 어학연수 혹은 워킹 홀리데이를 가시는 분들은 학교 선정 다음으로 큰 걱정이 아마도 숙소 결정일 것입니다.
사실, 학교도 중요하지만 숙소야 말로 호주 생활을 판가름 지을 수 있는 핵심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호주에서 숙소 선택의 중요성
개인 차가 있지만, 사실 숙소에서 친해지는 사람들은 훗날 가족처럼 여겨집니다. 학교보다는 같은 집에서 같은 밥 먹는
사람들이 외롭고 힘겨운 타국 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죠.
그렇기 때문에, 영어 회화를 목적으로 호주에 오신 분들은 필히 홈스테이나 외국인 쉐어를 하셔야 합니다.
항상 눈뜨면 보고, 집에서 같이 밥먹고, 주말마다 같이 집에서 뒹굴며 노는 외국인 친구는 훗날 자신의 영어 회화 향상의
핵심 인물이었다고 알게 되실 것입니다.
반면에 하루종일 학교에서 지내시며, 저녁에는 아르바이트를 하셔야하는 분들도 계시죠. 그런분들은 사실 숙소의 형태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편하고 저렴하기만 하면 되죠. 이런 분들은 차라리 서로 스트레스 안받게 한국인 쉐어를
하시면서 같은 문화의 사람들끼리 조용히 프라이버시를 지키며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외국인 쉐어는
밤마다 파티를 하거나 왁자지껄하게 놀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특히, 브라질리언 쉐어 메이트들) 아침 일찍
기상해 학교 가고, 아르바이트 때문에 지쳐 잠드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숙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 호주 숙소의 형태
1. 쉐어(share)

(집의 소유자나 혹은 소유자로 부터 집 전체를 렌트한 사람이 매주 집세를 받는 식으로 여러명의 사람들에게 방을 빌려주는 형식/
2 bed 1 bath room 의 경우 많게는 5명, 적게는 2명 정도 사는 형태를 쉐어라고 함/ 대부분 가구와 식기도구들을 제공)
크게, 외국인 쉐어와 한국인 쉐어, 그리고 혼합형으로 나뉘어 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인이 한명 정도 있는 외국인 쉐어
즉, 혼합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적절한 영어 회화 연습과 새로운 문화 교류의 기회도 누리며, 같은 한국인과 의지하는 형태가
저에게는 제일 잘 맞더라고요.
가격 면에서는 외국인 쉐어가 한인 쉐어보다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평균적으로 외국인 쉐어의 주거 환경이 더 좋기도 하고요.
중국인들과 함께 사는거 아니면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사람들 처럼 깔끔한 편입니다.
반면에 한인 쉐어는 전기 밥솥이나 쌀을 제공하는 숙소가 많습니다. 같은 국적의 또래들이 같이 지내기 때문에 친해져서
놀기에는 참 좋은 형태이나 목적이 어학연수이신 분들은 절대로 피해야할 항목이 되겠습니다.
멜버른이나 시드니 같은 대도시를 예로 들었을때, 시티 중심으로 갈수로 가격은 비싸지며, 보통 2인 1실이나 3인 1실의
형태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독방의 경우는 시티 내의 경우 평균적으로 280 - 240 불 사이, 2인 1실은 170 - 140불,
3인 1실은 120불 이하입니다.
입주할때 2주치나 4주치의 방세를 먼저 내고, 2주 혹은 4주치의 보증금을 따로 냅니다.
간혹, 보증금을 못받는 경우에 대해 문의를 하시는데, 생각보다 그런일은 많이 없구요. 집주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시면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고 받는게 보증금이 되겠습니다. 차용증같은것을 집주인에게 써달라고
요구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마음먹고 사기를 칠 생각이면 차용증도 소용이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2. 홈스테이 (homestay)
 
(호주인 가정집에서 식사와 방, 가구 등을 제공받으며, 호주 문화를 배울수 있는 주거 형태)
보통, 18세 미만의 조기 유학생들이나 어학 연수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형태의 숙소로, 장단점을 고루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문화나 영어 회화를 배우는 측면에서는 가장 좋은 케이스라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나 각종 문제점들을
홈스테이 가족이 대부분 해결해 주기 때문에 호주에 처음 오신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 합니다. 또한, 홈스테이는 다니는 어학교에서
배정해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정된 홈스테이 하우스의 컨디션은 정말 좋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마당과 수영장, 스파가 있는
이층집에 사실 기회가 한국에서는 흔치 않으니까요.
하지만, 집에 오래 머물지 않는 사람들은 홈스테이에서 제공하는 식사도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생각보다 제한이
많아서 밤늦은 귀가나 흡연, 음주 등 자유분방한 삶에서는 약간 멀어지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쉐어에 비해 비용이 비싼 편이라
초기 비용에 부담을 느낄수 도 있습니다.
비용은 200불 후반에서 삼백불 초중반으로, 사실 저렴한 편에 속하는 홈스테이의 경우는 쉐어의 형태로 독방을 쓰시며,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 보다 더 효율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생각해 보시고 판단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3. 렌트 (rent)

(호주 부동산을 통해 집 소유주로 부터 집 전체를 빌리는 형태/ 여러 가지 조건이 따른다)
보통 장기로 호주에 거주하시는 정규 대학 유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타입의 숙소입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모여 살고 싶거나, 쉐어 메이트를 받아 자신의 집세를 충당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보통 호주 부동산을 통해 계약이 이루어 지며, 여러 조건이 따라줘야 하는 복잡함이 있어서 단기로 머무시는 분들이나
워홀러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숙소 형태입니다. 특히, 렌트를 해서 쉐어생을 직접 받는 경우
집의 손상 여부에 따라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 아픈 사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사용하는 가구나 식기 도구들을 모두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가격은 집의 컨디션과 방과 욕실의 갯수에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4. 기숙사(domitory)

대학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나, 대부분 반년정도의 선예약을 원칙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숙사에 사는 경우는
흔한 케이스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여행자 숙소 (backpack)
 
말그대로 여행자들이 하루 이틀 머물고 갈 수있는 형태의 숙소입니다. 가격에 따라 일인실 부터 12인실까지 다양한 타입이 있으며,
공동 주방과 욕실을 사용합니다. 보통, 연수자들이나 유학생들이 장기 숙소를 구하기 전에 임시로 많이 거처하는 곳으로
가격이 저렴한 백팩일 수록 시설이 낙후되고 분실의 위험이 있기 떄문에 여성분들은 브랜드가 있는 백팩의 여성 전용실에서 머무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침대를 빌리는데 하루 밤 20불 부터 비싼 경우 30불 중반까지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왠만한 도시에는 백팩 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으니 미리 예약만 하시면 언제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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